안양대학교 관광학과 강준수 교수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다학제 연구를 토대로 새로운 관광산업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안양대학교 관광학과 강준수 교수가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됐다.

강 교수는 관광학 원론, 경영학 원론, 관광노사관계론, 관광법 개론, 관광조직행동론, 여행사경영론, 서비스경영관리 등 관광학과 경영학 이론을 융합한 통섭형 커리큘럼으로 관광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산업을 인문학의 시각으로 다각적으로 고찰하고 사회현상과 연결해 스마트 관광 시대에 적합한 발전 방향과 관광산업 생태계 생존 역량 제고 방안 모색에 힘쓰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기존 관광 서비스에 빅데이터 기술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와 콘텐츠,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하고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외에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이용한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 기반 관광 서비스, 문화예술 공연, 의료, 생태, 레저스포츠가 접목된 차별화된 관광 산업 콘텐츠 개발에 매진해왔다.

강 교수는 ‘축제를 통한 지역 관광 상품 개발 고찰’, ‘한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시 컨벤션을 통한 오타쿠 문화의 상품화’, ‘공연 관광 상품에서의 문화적 혼종성에 대한 고찰’ 등 2013년부터 삶의 질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관광 활동에 관해 다룬 논문 150여 편을 작성해 한국연구재단 KCI에 등록했다. 그는 국가 관광 산업에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며 기존 관광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한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한 ‘2021 KCA 우수 전문인 어워즈’(올해의 교수 부문)를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위원직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관광레저학회 부회장, 호텔업 등급평가 심사위원, 김포문화재단 이사, 안양시민축제 추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 교수는 “21세기 관광학은 인접 학문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와 소통하면서 시너지를 높이고 웰빙, 웰니스, 힐링, 축제, 문화예술 공연, 인문학 이론을 가미해 관광 상품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문화 관광 자원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근에는 샤머니즘을 통한 문화 원형 연구, 메타버스, 축제 및 공연 콘텐츠 연구에 심취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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