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안정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아들 안리환 군에게 받은 어버이날 선물을 자랑했다.

8일 이혜원은 자신의 채널에 “자자!! 오늘 자랑하는날 맞죠?? 저도 슬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서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카네이션! 친구랑 가서 화장품도 사오구 ㅜㅜ 아들 고마워... 요 몇일 힘들어 보인 엄마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 너무 감동이야. 내년부턴 엄마가 받고 싶은 선물 기대할게!!”라고 전했다.

사진에는 풍성한 카네이션이 영롱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카네이션 아래에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기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그 옆에는 화장품 병이 함께 놓여져 있다.

이혜원은 “선물 아니어도 되고 아들의 편지... 용돈도 부족하다며 늘 ㅎㅎ 근데 컬러도 너무 이쁜 걸 골랐자나. 고마워 아들!! 많이 사랑한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어버이날 훈훈한 소식에 팬들은 “이 집 아들이야 뭐... 사랑이지” “아들이 크면서 점점 스윗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딸 안리원 양은 뉴욕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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