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강민경과 이해리가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차에서 한달을 먹고 산 전국팔도 다비치 유랑단(2)’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강민경은 행사를 다니는 차 안에서 먹방을 펼쳤다. 그는 “오늘 덕성여대 갑니다. 아름다운 덕반이들과의 추억을 오늘 다시 마주할 수 있을지”라며 4년 만에 찾는 축제 행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장어를 먹던 중 “오늘 아침에 방탄커피 한 잔을 먹고 나왔다”라고 TMI를 꺼냈다.

그 말을 들은 이해리가 “방탄커피가 뭐야? 방탄소년단 할 때 그 방탄이야?”라고 물었다. 대답이 없자 “방탕하다 할 때 방탕이냐”라고 재차 물었다.

강민경은 “무슨 커피가 방탕해”라며 “방탕하면 얼마나 방탕할 건데. 원두가 벗겨져 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방탄커피는) 부스트 업 커피다. 그래서 간헐적 단식하는 사람들이 그걸 마시면 오후 3~4시까지 배가 1도 안 고프다. 나 같은 경우는 왜 먹냐면 운동 가기 전에 에너지 확 올리려고 마신다”라고 전했다.

강민경은 소원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에 물 주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책 보고 그냥 걸어나와서 동네 고깃집에서 고기 좀 굽고 싶다. 하지만 괜찮다. 여러분이 저희 사랑해 주시고 불러주시고 앵콜 외쳐주시고...”라고 말했다.

이해리는 “엄영수 선배님 생각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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