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진예솔이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13일 진예솔은 자신의 채널에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진예솔은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밤 10시 30분경 진예솔은 음주 상태에서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을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진예솔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진예솔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진예솔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는 “진예솔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며 “디아이엔터테인먼트와 진예솔은 많은 관계자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예솔은 1985년생으로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SBS 드라마 ‘천사의 유혹’, ‘신기생뎐’,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MBC 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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