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빼어난 예능감으로 맹활약 중인 ‘모델테이너’ 주우재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뭐하니’의 심폐소생술에 나선다.

MBC는 22일 “지난 4월 ‘제주 한 끼’ 특집으로 인연을 맺었던 주우재가 ‘놀면뭐하니’의 새로운 고정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우재는 정준하와 신봉선이 하차한 ‘놀면뭐하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나 혼자 산다’와 더불어 MBC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놀면뭐하니’는 최근 시청률이 3%대까지 주저앉으며 ‘위기’를 넘어 ‘폐지론’까지 대두됐다.

김태호PD 퇴사 이후 유재석과 절친한 하하, 이미주, 이이경, 박진주, 정준하, 신봉선 등으로 출연진을 구축했지만 과거 ‘무한도전’과 ‘놀면뭐하니’ 초창기에 사랑받은 아이템을 루즈하게 재탕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방송과 유튜브 등 장르와 채널을 가르지 않고 활약하며 ‘예능계 이단아’ 주우재의 합류가 ‘놀면 뭐하니’에 어떤 새로운 매력을 꺼낼지, 또 기존 멤버들과 함께 어떤 새로운 관계들을 만들어갈지 기대가 높아진다.

2주간 휴식기 끝에 6인 체제를 굳힌 ‘놀면 뭐하니?’는 22일 첫 녹화에 들어가며 다음 달 1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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