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배지환이 당당하게 피츠버그의 의미있는 유니폼 모델로 선정됐다. 높아진 팀내 위상을 말해준다.

피츠버그는 22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공개했다. 배지환은 이 유니폼 모델로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입은 10명의 선수 사진을 공개했는데 배지환은 앤드류 매커친, 브라이언 레이놀즈, 오닐 크루즈 등과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피츠버그 지역의 상징인 검은색과 금색을 강조하면서 과거 도시의 영광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유니폼의 Y(머논가힐라강과 앨리게니강이 만나 오하이오강이 되는 모습)나 ‘We bleed black and gold(우리의 피는 검정과 노란색이다)’ 등 피츠버그를 상징하는 무늬와 문구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지환은 22일까지 타율 0.254, 18타점, 20도루를 기록 중이다. 중견수와 2루수, 유격수를 오가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로베르토 클레멘테 데이(9월 15일)를 제외한 매주 금요일 홈경기마다 입게 된다. 배지환은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 때 이 유니폼을 입고 선보이게 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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