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코미디언 정주리(37)가 층간소음 관련으로 다시 한번 사과했다.

2일 정주리는 개인 채널에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앞집과 소통에 문제가 있어 서로 오해를 풀었다. 저희끼리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졌다”라며 “이웃에게 층간소음이나 벽간소음으로 피해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사 온 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밤 12시까지는 큰 애들이, 새벽엔 돌 지난 막내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운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관리실에 넣었는데, 제 호수를 알려 줬다는데 쪽지 하나 받은 것 없다’라고 전했다. 해당 연예인은 정주리로 추측됐고 그는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아래층인지 위층인지 모르는 정주리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비난했고 이에 그는 재차 사과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아래는 코미디언 정주리의 전문.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 되어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분도 오해하신 부분에 대해서 미안해하시고 일이 이리 커진 부분에 대해서 마음 불편해하십니다. 저희끼리리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져보려 합니다

앞으로도 더더욱 조심하고 이웃에게 층간소음이나 벽간소음으로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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