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지난 19일 영광군 법성면커뮤니티센터에서 도내 22개 시·군체육회와 23개 회원종목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송진호 체육회장이 직접 주재하여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열고, 운영개선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내년에 개최되는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회의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유공자 표창,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사항보고, 대회 개최결과와 전라남도체육대회 운영개선(안) 및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이번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성공·참여, 안전·경제, 문화·관광, 화합·희망 체전으로써 문화와 예술을 가미한 특색있는 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200만 도민의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성공개최 했다고 총평했다.
이어서 개선(안)으로는 △참가자격에 관한 사항 △개·폐회식에 관항 사항 △경기운영에 관한 사항 △규정 개정에 관한 사항
개선의견으로는 △충분한 예산 확보 △선수단 안전사고 유의에 따른 경기일정 조정 △종합순위를 1~7위까지 발표 △입장식 및 폐회식 간소화 △숙박시설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라남도체육회는 향후 이날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에 대해 오는 7월 중 전라남도종합체육대회위원회 심의, 8월 중 전라남도체육회 이사회에서의 최종 확정 절차를 거쳐 9월 중 운영개선사항을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에 시달할 계획이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도민의 화합무대인 전라남도체육대회가 향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융합·발전하는 스포츠 선진화 대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개선 방안과 개혁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영광군, 2025년 제64회는 장성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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