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고성=김기원 기자] 고성군 소똥령마을 3탐방(숲, 계곡, 체험) 축제가 오는 5일(토) 장신2리 유원지 일원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여름 축제가 개최된다.
소똥령마을 3탐방 축제는 장신리 숲길 탐방, 계곡에서 송어 맨손 잡기, 솟대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오가피 막걸리·자연 비누·나만의 컵 만들기, 드럼통 열차 타기 등의 농촌 체험들과 향토 음식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송어 맨손 잡기(11:00, 13:00)는 2차례 진행되며, 체험비는 성인과 중고생은 각 1만 원이며, 유치원·초등학생은 무료다.
노래자랑(19:00~21:00)은 참가비 2만 원이고, 시상품으로 120만 원 상당의 푸짐한 소똥령마을 농산물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무더위를 식혀줄 색소폰·댄스·샹송 제이 공연이 있으며, 소똥령마을 주민의 음악 동호회 ‘즐겁소 밴드’가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축제가 열리는 소똥령마을은 2014년 농촌체험휴양마을, 2015년 팜 스테이마을로 지정되어 자연 생태 체험학습을 주 프로그램으로 각종 농촌 체험과 민속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등 도심을 떠나 진정한 휴식을 느끼고 싶은 방문객의 휴식처 마을이다.
운영 관계자(이장 이남성)는 “소똥령마을의 색다른 체험으로 힐링의 기회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즐거운 여름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소똥령마을의 청정계곡과 유원지, 숲길, 유아숲체험원 등 아름다운 명소를 간직하고 있어 마을 축제가 더욱 빛을 발하며, 고성군의 대표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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