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과도한 경쟁과 개인주의, 양극화, 가정해체, 중독, 학교폭력 등 사회 병리적 현상이 심화되면서 자존감 저하, 무기력, 분노, 불면, 우울 등 심리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급증했다. 이런 시기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심리상담 전문기관 허혜정 심리상담센터(허혜정 센터장)가 주목받고 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허혜정 센터장은 심리상담 분야에서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9년 경력의 심리상담 전문가로서 4만여 회기 상담 기록을 보유했다.

유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거쳐 LG화학(오창/오송/오산) 기업 상담, 유성구청 청․장년 상담, 대전·세종교육청 교사·아동·청소년 상담, 대전·세종 재난심리지원센터 재난 심리 지원, 세종시교육청 다문화 상담을 진행했다.

또 대전시 초․중․고 학생·교사·학부모 강의, 기업 강의를 담당하다가 2022년 허혜정심리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허혜정 센터장과 객원 심리상담사 3명이 쾌적한 상담 환경에서 아동, 청소년, 성인(개인·부부·가족·연인) 내담자들의 고민을 듣고 라포를 형성하면서 인지, 정서, 행동 이상 증상의 원인을 파악한다.

이후 내담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해 삶의 질을 저해하는 스트레스, 정서 불안, 사회성 부족, 대인관계 어려움, 이별로 인한 우울감, 가족·대인관계에서 비롯된 갈등과 상처 등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허혜정 심리상담센터에서는 해외 거주자나 직접 내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상담 모바일 어플 플랫폼 ‘트로스트’에 등록했다. 트로스트를 통해 내방 상담과 동일한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리얼 후기가 1,200여 개 업로드되었고 꾸준히 상담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내담자들로부터 ‘삶의 방향을 잡아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상담가’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허 센터장은 “내담자들의 상담 사례와 심리 치료 팁이 담긴 저서를 발간하고,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는 힐링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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