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서핑 성지로 불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가면 특별한 숙박업소를 볼 수 있다. 호텔 기능에 문화예술을 접목시켜서 색다른 시너지를 발휘하는 ‘호텔홍단’(이정윤 대표)이 바로 그곳이다.

아트 디렉터(sha_sa_no.5) 이정윤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예술작품을 수집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미술가들이 재능을 발현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송정중앙로 숙박 밀집 지역에 위치한 모텔을 인수하고 전체를 완벽하게 리뉴얼해 예술의 향기로 가득한 호텔홍단으로 탈바꿈시켰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호텔홍단은 외형부터 타 숙박업소들과 차별화되어 한눈에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객실에서 송정 도심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미술 시장에서 각광받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호텔 객실과 로비, 복도 곳곳에 전시함으로써 호텔 이용객들이 마음껏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

샤샤 컬렉션 대표이자 부산 지역 대표 여성 사업가로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도 힘을 쏟는 이정윤 대표는 “호텔홍단은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한다”며 “서울 강남 논현동 Maison 246에서 ‘Shasa Collection 展 ’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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