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김종민과 빽가가 신지 없이 예능감을 폭발시킨다.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2023 라스 음악캠프’ 특집으로 그룹 코요태 김종민과 빽가, 가수 존박, 화사, 홍성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스페셜 MC로는 솔비가 출연한다.

신지 없이 김종민, 빽가가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김종민과 빽가는 ‘어버버 듀오’로서 맹활약을 펼친다. 이들은 서로를 향한 디스전부터 전설의 댄스팀 출신 다운 즉석 춤 대결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솔비는 “스페셜 MC를 위해 10kg을 감량했다”라며 슬림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또한 김구라의 턱을 잡는 등 여전한 예능 케미를 자랑해 웃음을 안긴다.

이날 솔비는 김종민에게 “오빠 연애하는 것 같다”라고 열애를 의심한다. 그 말에 김종민은 “보면 알아?”라고 되물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솔비가 어떤 토크도 연애 이야기로 연결하자, 김종민은 “너 혹시 들은 거 있니?”라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안긴다.

김종민은 “올해와 내년에 결혼운이 있다고 한다”라며 “이상형은 무시하지 않는 여성, 나를 가르치려 하지 않는 여성”이라고 밝힌다. 5년 전과 다르지 않은 확고한 이상형을 언급한 그는 이상형을 사로잡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면서 그 비법을 공개한다.

또한 김종민은 장동민과 함께 ‘라디오스타’ 역대 최다 출연인 아홉 번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출연으로 최다 출연 단독 1위를 기록한 소감도 전한다.

김종민은 17년째 KBS2 ‘1박 2일’에서 고인물로 살아남은 비결도 공개한다. 2016년 ‘KBS 연예대상’ 수상자이자 매년 단골 대상 후보인 김종민에게 수상 욕심을 묻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쪽에서 받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김종민은 스튜디오 예능 진출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다. 연애 프로그램은 물론, 어려운 시사 프로그램까지 가리지 않고 자신 있다며 SBS ‘동물농장’ 제작진에 진심으로 어필하는 모습을 보인다.

빽가는 지난 ‘라디오스타’ 단독 출연을 언급하며 “SNS 팔로워가 70% 늘고, 음원 수익도 늘었다”라고 밝힌다. 또한 “한 달에 행사를 40개 이상 한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빽가는 “동생이 먼저 방송으로 데뷔했다”라며 남동생이 과거 MBC ‘목표달성 토요일 - 꼴찌탈출’에 출연했던 새로운 사실을 언급한다. 더불어 ‘꼴찌탈출’에 출연한 빽가 가족의 과거도 공개될 예정이다. ‘꼴찌탈출’ 속 빽가 가족의 집은 주변 친구들에게 지어낸 이야기로 의심받는 방문 없던 시절의 증거 자료로 쓰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빽가는 “종민이 형에게 너무 서운해서 힘든 적이 있었다”라며 코요태 탈퇴까지 고려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김종민이 연예대상을 받을 당시 김종민은 빽가를 빼고 수상 소감을 했다. 김종민은 그 이유를 해명하며 빽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김종민과 빽가는 이날 서로를 향한 필터 없는 디스로 웃음을 선사한다. 김종민은 빽가의 첫인상에 대해 “양아치였다”라고 말했고, 빽가는 음악적으로 자신이 김종민보다 우위에 있다고 자부한다. 김종민과 빽가는 댄서 출신으로서 “제가 낫다”라고 자존심을 내세우며 경쟁심을 발동한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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