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함평군 엄다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12일 군에 따르면 엄다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주거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 청소를 비롯해 지붕 수리,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엄다면 주민들도 참여해 세탁기, 침대 등 각종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봉사에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엄다면은 함평지역자활센터와 협약해 취약계층에 무료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박미정 엄다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면민을 위해 힘써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 없는 엄다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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