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월드투어 콘서트를 마치고 뭉클한 심경을 밝혔다.

22일 제니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우리의 긴 월드 투어가 끝나는 날이다, 66개 공연으로 긴 여정이었지만 전세계 블링크(공식 팬덤명)와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줘서 너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니는 이어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 팬들이 콘서트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블링크가 남겨준 마지막 콘서트의 내 모습”이라며 “서울에서 이렇게 우리 블링크랑 함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뭉클해지는 날이었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숫자만큼 고맙고 사랑해”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개최하고 약 1년여간의 월드투어를 마무리지었다.

블랙핑크는 최근 멤버들의 재계약 이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본지 단독 보도를 통해 멤버 로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체결, 제니, 지수, 리사는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제니는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제니가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18년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솔로’ 이후 5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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