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MBC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최후의 승자로 거듭났다.

8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MBC가 전날 오후 6시 34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방송된 한국과 대만의 야구 결승전은 시청률 6.5%를, 오후 8시 39분분터 11시 2분까지 방송된 한국과 일본의 축구 결승전은 15.1%를 차지했다.

안정환, 김성주, 서형욱의 입담을 앞세운 MBC는 이번 경기 내내 시청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SBS는 7.2%, KBS2는 6.6%, KBS1은 5.8%로 집계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7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 야구·베이스볼 센터 제 1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앞서 대만과의 예선전에서 0-4의 패배에 대한 설욕이다. 선발 문동주의 완벽투와 유격수 김주원의 선제 희생플라이 등을 기록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열린 황선홍 감독의 남자축구 대표팀 역시 같은날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어 일본의 사토 게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이에 포기 하지 않고 전반 27분 정우영이 동점골을, 후반 10분 조영욱이 역전골을 기록하며 금빛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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