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찬또배기’ 가수 이찬원이 설악문화제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찬원은 8일 오후 5시 강원 속초시 조양동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제58회 설악문화제 폐막식’에 출연한다.

설악문화제는 1966년 제1회 설악제로 시작돼 올해로 58회를 맞았다. 설악소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유서 깊은 향토 축제다. 올해는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기념, 설악문화제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이찬원은 흥겨운 무대는 물론 가을 감성에 젖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폐막식 공연에는 이찬원을 비롯해 신승태, 송성호가 출연하한다.

이찬원은 가수를 꿈꾸던 송성호를 위해 데뷔곡인 ‘으라차차 내 인생’을 직접 작사·작곡해 선물한 바 있다.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서는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찬원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그동안 이찬원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자체 모니터링, 팬들의 제보 등을 통해 증거자료를 수집했다.

이에 이찬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들을 수차례 고소했으며, 여기서 일부 네티즌의 모든 혐의가 인정됐다.

그러나 이후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악의적인 게시물은 물론 심지어 아티스트를 향한 협박성 게시물까지 확인됐고, 소속사는 다시 2차 고소를 진행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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