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그룹 NCT 태일이 오토바이 사고 여파로 NCT127 단독 콘서트에 불참한다.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 “NCT 태일은 수술 후 현재 회복 중이다. 그러나 아직은 충분한 치료와 안정이 필요해 11월에 예정된 NCT127 단독콘서트 ‘네오 시티 - 더 유니티’(NEO CITY - THE UNITY)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일은 지난 8월 오전 스케줄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른쪽 허벅지 골절 진단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고 수술받았다. 이와 관련 NCT 천러는 라이브 방송에서 “태일이 형이 교통 신호를 위반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NCT127은 지난 6일 정규 5집 ‘팩트 체크’(Fact Check)로 컴백했다. 태일은 신곡 가창은 물론 곡 작업에도 참여했으나 활동은 참여하지 못했다.

태일의 건강 상태에 대해 도영은 “열심히 회복 중이다. 언제 함께 할 수 있다고 확답드릴 수는 없지만 최대한 9명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찬은 “멋진 가사를 써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NCT 태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전문.

안녕하세요. NCT 태일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일정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지난 8월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태일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뒤, 하루빨리 팬 여러분과 만나고 싶은 의지를 가지고 치료에 전념하며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충분한 치료와 안정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11월 예정된 NCT 127 세 번째 단독 콘서트 ‘NEO CITY – THE UNITY’에는 태일이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태일의 건강을 함께 걱정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당사는 태일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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