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가을 수목원 산책에 나섰다.

1일 유튜브 채널 ‘다해는다해’에는 ‘어서와 우리집이야 (feat 호수가있는집)’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남편 이장원과 함께 가을 수목원 산책에 나선 배다해는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비니를 쓴 배다해는 “나 도둑 같지?”라고 기습 질문했다.

이장원은 알파고 같은 순발력으로 “너 같은 도둑이 어딨어? 마음을 훔치니?”라고 해 배다해를 웃음 짓게 했다.

두 사람은 서로 사진을 찍어줬다. 이장원의 전신사진에 “모던하고 스포티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지는 않는 것 같고 시선 처리는 어색하다”라는 평이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배다해의 사진에는 “머리통의 절반을 비니로 가려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내려고 했으나 점점 다가오는 장원의 카메라 무브”라고 적혔다. 과거 영상에서 “두상이 너무 예쁘다”라는 말에 “삭발 한 번 언젠가 하려고요”라고 했던 것이 재조명됐다.

산책 도중 배다해는 지누션 노래를 흥얼거리며 짧은 시간 댄스를 선보였다. 이장원은 “찍으려고 하면 관둔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서 배다해는 수목원 철문을 통과하며 “어서 와 우리 집이야”라며 상황극에 돌입했다. “여기서부터 시작이야. 우리 집 가려면 한참 가야 돼. 여기 너무 넓어서 차 타고 20분은 가야 돼”라는 설정에 이장원은 “아 그래?”라며 웃었다.

배다해는 호수를 가리키며 “우리 집 가는 길에 있는 호수야. 너무 기죽지 말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아무나 들여보내 주진 않는데”라며 “너는 나 때문에 특별히 들어올 수 있었어. 내가 6,000(억)원을 냈거든”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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