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쿠팡은 최근 ‘오토바이 용품 전문관’을 개설하고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비롯한 각종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오토바이 전문관의 입점 브랜드는 부산에 있는 50년 전통의 이륜차 전문 중소기업 ‘한솜모터스’다.

쿠팡은 성능 검사를 거친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로켓설치’ 방식으로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오토바이를 주문하면 설치 전문기사가 안전하게 상품을 배송하고, 고객은 직접 오토바이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인수하게 된다.

쿠팡은 일반 제품과 달리 인수 완료 후에 단순 변심으로 반품과 환불이 어렵기 때문에 꼼꼼하게 체크리스트를 보며 전문기사와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 함께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오후 2시 이전에 구매할 경우 빠르면 바로 다음 날 받아보거나 2주 이내 원하는 날짜로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다.

쿠팡은 오토바이 전문관에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여러 기종의 오토바이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고사양의 125cc 바이크, 전동 스쿠터 등이 있다.

쿠팡이 오토바이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오토바이 로켓배송에 나선 이유는 오토바이가 다양한 용도로 인기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로켓설치를 통해 무료로 전문기사가 오토바이를 배송하고, 성능검사와 확인 절차를 거쳐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쿠팡 관계자는 “오토바이 로켓설치는 굳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이 빠르게 배송받아 직접 전문기사와 검수를 거친 뒤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우수한 품질 역량과 안전성을 갖춘 검증된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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