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은 21일 평창군번영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및 4대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주여성민우회 엄영숙 강사를 초청해 실제 성희롱 및 성폭력 사례를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성인지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언급하며, 앞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회원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했던 말들이 성희롱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며 “앞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들을 곰곰이 생각해 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해순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인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길 바란다” 며“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군은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2024년부터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및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해 남녀 모두 동등한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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