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지사는 “반려동물을 사지말고 아픔을 딛고 새 세상을 만난 아이들에 평생가족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25일 자신의 SNS에 “사랑, 존중, 배려 그리고 공생의 가치가 가득한 ‘반려마루’에서 사지 말고 입양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여주시 상거동서 문을 연 반려마루는 반려가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동물보호·관리동·문화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생명존중 교육, 반려동물 문화축제 운영 및 피크니존 추가 조성을 진행 중 이라고 소개했다.

또 반려동물 입양은 △입양전 교육수료→입양동물 확인 및 신청→서류검토 및 입양상담(신청기간 종료후 10일 이내 심사 및 유선안내) →입양 날짜 조율 및 입양 →사후관리 협조의무(입양후 6개월 사후관리) 순으로 이뤄진다고 부연했다.

김동연 지사는 “입양이 망설여진다면 임시보호도 가능하다”면서 “경기도는 구조.보호 동물이 가정에서 일정기간 돌봄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임시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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