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의 메인 MC 안정환과 붐이 스튜디오를 벗어나 3년만에 무인도에서 만난다. 동반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 에서 코요태가 백도커로 나선 가운데, 안정환과 붐은 셰프 정호영과 함께 ‘내손내잡‘에 나섰다.

이날 ’안다행‘ 시즌 마지막 회에서 촌장 안정환은 섬으로 특별한 VIP 손님을 초대한다. 이를 위해 붐과 정호영을 섭외한 그는 하루 종일 열정적인 해루질로 역대급으로 다양하고 풍족한 해산물을 획득한다.

안정환, 붐, 정호영 모두 요리에 진심인 만큼 자신들의 필살기를 꺼낸다는 전언. ‘안정탕’으로 국물 요리 실력을 인정받았던 안정환은 ‘맑은 조개탕’을, 직접 만든 양념으로 시판 양념치킨 맛을 그대로 재현했던 붐은 다시 한번 ‘게촌치킨’을, 일식 요리 대가 정호영은 ‘망둑어&우럭 초밥 세트’를 만든다.

이런 가운데 요리를 하는 내내 높은 텐션을 유지하는 붐에게 안정환이 “집에서도 이렇게 말 많이 하냐”고 하자 붐은 “그렇다. 와이프가 빵빵 터지며 좋아한다”고 답해 사랑꾼 면모를 보여준다.

붐은 촌장 안정환에게도 애정이 듬뿍 담긴 선물을 전한다. 붐의 마지막 선물을 본 안정환은 “너를 알게 된 이후로 제일 잘한 일”이라며 감동을 표현한다는데. 과연 붐이 안정환을 위해 준비한 것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커져간다.

한편, 세 사람은 VIP 손님 도착 시간에 맞춰 요리를 완성한다. 이윽고 등장한 VIP 손님의 정체에 붐은 놀라워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안다행‘은 이번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후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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