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주=이웅희기자] DB가 힘겹게 정관장을 꺾고 3연승을 거뒀다.

DB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DB 김주성 감독은 “선수들이 실책을 하면서 정관장에게 추격의 빌미를 줬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더 필요한 거 같다. 실책이 1,2위를 할 정도다. 좀 더 주의를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상재가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당하며 퇴장당했고, 디드릭 로슨도 U파울을 범했다. 김종규도 발목부상을 당했다. 어수선한 경기를 했는데 김 감독은 “점수 차가 벌어져서 안일한 플레이를 하는 거 같았다. 그런 느낌이 있어서 선수들을 모아서 얘기하기도 했다”면서 “(강상재의 퇴장에 대해서는)경기 일부분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파울에 대한 불만이나 액션에 대해선 얘기했었다. 좀 더 성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3연승을 거둔 DB는 오는 12일 SK와 홈경기를 치른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