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대구=이웅희기자] DB가 적지에서 가스공사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2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85–72로 승리했다. 하지만 승리에도 불구하고 DB 김주성 감독은 개선할 부분들이 많다며 아쉬워했다.

경기 후 DB 김주성 감독은 “”이기긴 이겼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최근 경기 내용 자체가 좋지 않다. 기본적인 게 잘 안 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플레이와 턴오버도 나오고 있다. 선수들이 기본적인 부분을 잘 지켜주면 좋을텐데 아쉽다”라며 “승리를 해서 다행이지만 앞으로 경기가 더 중요할 것 같다. 앞으로 치를 3연전을 잘 소화해야 한다”고 총평했다.

이날 리바운드에서 49-22로 크게 앞섰다. 김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리바운드에 열심히 참가해줬다. 다만 호흡에서 안 맞는 느낌이 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려고 한 부분은 이해하지만, 더 집중력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다듬어야 할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전체적인 부분에서 움직임의 정확성을 올려야 한다. 스크린 프렐이 등 더 세세하게 집어서 개선시켜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연패에서 벗어난 DB는 오는 23일 소노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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