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대구=이웅희기자] 가스공사가 홈에서 현대모비스와 첫 농구영신 경기를 치른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3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홈 농구영신경기를 앞두고 “현대모비스에 올해 계속 졌는데, 오늘 이기고 새해로 넘어갔으면 좋겠다. 올해 마지막 경기이고 홈 매진이어서 선수들도 좀 더 집중하고 많이 뛸 거라 생각한다”라면서 “중요할 때 실책, 리바운드 등에서 밀렸다. 거기에서 미스가 나오지 않는다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듀반 맥스웰 합류 후 현대모비스와 처음 붙는다. 강 감독은 “맥스웰이 오면서 수비가 단단해졌다. 맥스웰이 잘해주고 있고, 선수들과 케미스트리도 좋다. 게이지 프림은 앤드류 니콜슨을 붙이고 싶은데, 상황에 따라 맥스웰을 써보려고 한다. 앤드류가 먼저 프림을 막아보겠다고 했다. 해보고 되지 않으면 트랩을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신인 가드 박무빈도 경계대상이다. 강 감독은 “신인인데 잘하더라. 팀도 바뀌었더라. 왼쪽을 좋아하는데 왼쪽을 주지 않으려고 준비했다. 빅맨들이 좀 더 올라와서 압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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