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브로드웨이의 유명 뮤지컬 작곡가 겸 작사가 줄리아 류와 손잡고 글로벌 뮤지컬 신작을 개발한다.

하버드대 출신 뮤지컬 작곡가이자 작사가·극작가로 활동하는 줄리아 류는 2022년 1월 틱톡에 뮤지컬 뮤지컬 ‘DIVE’의 한 넘버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LG전자의 LG그램 광고로 1분짜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고,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600만뷰를 기록했다.

뮤지컬 ‘DIVE’를 통해 존재감을 알린 줄리아 류는 ‘제4회 브로드웨이에서 주목해야 할 여성’ 선정 및 ‘제18회 Fred Ebb 어워즈’ 최연소 수상, 미국 내 신작 및 리바이벌 공연을 꾸준히 개발하는 아메리칸 레파토리 씨어터(A.R.T)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줄리아 류와 함께 한국은 물론 미국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뮤지컬 신작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 초연 후 미국 브로드웨이로 진출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는 포부다.

앞서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에 이어 뮤지컬 ‘앤줄리엣’의 공동제작 및 투자를 통해 브로드웨이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현재 뉴욕 브로드웨이 및 런던 웨스트엔드 다수의 작품들에 메인 프로듀서 및 공동 프로듀서로서 참여를 협의하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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