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4일 7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PD 출신으로 뉴욕 한인방송 편성국장, 삼성영상사업단 방송본부 총괄국장을 거쳐 윤당아트홀 관장으로 활동하던 중 2013년 예술의전당 사장을 맡았다. 예술의전당 역사상 최초로 14대에 이어 15대까지 사장직을 연임하며 6년 임기를 마쳤다.

예술의전당 사장을 마친 후에는 가수로 데뷔해 활동했다. 지난 2019년 가수로 데뷔해 유튜브를 중심으로 대중들과 소통했다.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 돕기 자선 콘서트 등으로 주목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정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발인은 7일 오후 1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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