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말을 잘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효과적이고 명료하게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뜻한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면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여 감동을 전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한국골프대학교 정경조 교수가 ‘자신감 UP 스피치’(제이제이컬처)에 그 해답을 적었다.

언어능력은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연마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 저자는 이 책에서 스피치의 내용을 구성하는 원고작성부터 말하기에 필요한 실전 기술,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통찰력과 실용적인 전략까지 제시해준다.

말 잘 하는 기준으로 저자는 △명확성 △유창함 △자신감 △구성 △흡입력 △공감 △설득력 등 7가지 요소를 꼽았다.

저자는 “가장 중요한 점은 상대에게 마음을 열고,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의사소통의 힘을 통해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인상을 남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고려가 필수다. 그렇지 않은 말은 소통이 아니다. 개개인이 스피치 기술을 습득하고 대화하면 대한민국이 건강해진다.

한편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석사, 박사를 마친 저자는 현재 한국골프대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말맛으로 보는 한국인의 문화’, ‘손맛으로 보는 한국인의 문화’, ‘살맛 나는 한국인의 문화’, ‘詩가 있는 골프에 山다’, ‘주말골퍼들이 코스 따라가며 찾아보는 골프 규칙 60’, ‘Fun할 뻔한 Golf Rule’ 등이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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