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치유와 회복-재활승마’ 봉사과목을 개설한다.

‘치유와 회복-재활승마’는 지난 하반기 교양교육의 일환으로 처음 개설되면서 이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재활힐링승마는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 또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승마프로그램이다. 전문코치 및 사이드워커가 기승자로부터 다양한 동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한데, 연세대 학생들은 사이드워커 역할을 맡아 기승한 어르신 또는 장애아동 등과 호흡하며 봉사에 임하게 된다.

동 과목은 말의 특성 및 재활승마에 대한 기초교육 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승마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봉사자가 매주 동일한 기승자 및 동일한 교육마와 활동하며 유대감과 전문성을 쌓아가게 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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