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경남FC가 멀티플레이어 박한빈을 영입했다.

경남은 1일 박한빈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박한빈은 활동량, 정확한 킥과 볼 소유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다. 박한빈의 등번호는 36번이다.

박한빈은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선발돼 20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대구FC와 광주FC에서 활약했다. 특히 광주에서는 2022시즌 내내 여러 포지션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에 큰 공헌했다.

박한빈은 “어렸을 때 자주 봐왔던 고향팀인 경남FC에 입단하게 돼서 설레고 감회가 새롭다. 새롭게 도전하는 만큼 팬분들한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시즌 중간에 합류한 만큼 빠르게 팀에 적응하여 승격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계약을 마무리한 박한빈은 계약서 작성을 완료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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