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방송인 덱스가 그림 같은 스위스 하늘 위에서 생애 첫 스카이다이빙을 즐겼다.

1일 유튜브채널 ‘덱스 101’에 ‘덱스님 지금 지쳤나요? 네’ 라는 제목으로 스위스 5편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덱스는 생애 첫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위해 픽업 차량에 올랐다.

현장에 도착해 간단한 주의사항을 들은 덱스는 속전속결로 경비행기에 올랐다. 덱스는 “무슨 공장 돌리듯이 하더니 10분 만에 바로 가네”라며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구름 위에서 까마득한 땅으로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 체험은 일말의 긴장도 없이 진행됐다.

환하게 웃으며 뛰어내린 덱스는 도파민이 폭발한 얼굴로 출발 장소에 돌아왔다. 그는 “너무 신나더라. 근데 직접 내가 제어해야 도파민이 나오는데”라며 아쉬워하더니 “공중에서 스카이다이빙, 땅에서 레이싱, 수중에서 다이빙 해봐야겠다”라며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카누 체험을 앞두고 점심을 먹으러 온 덱스는 식후 무거운 눈꺼풀로 급 피로감을 호소했다. 그는 “긴장했지, 긴장 풀리지, 노곤노곤하지. 딥슬립이야”라며 결국 카누 체험을 취소했다.

4박5일 빠듯한 일정을 소화한 덱스는 결국 기념품점을 들렀다가 숙소로 돌아와 기절했다. 저녁으로 직접 고기를 구운 덱스는 와인을 원샷하며 짧고 바빴던 출장을 마무리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입꼬리가 귀에 걸린 덱스는 “스위스는 5박6일은 좀 긴 것 같다. 3박4일이 최고다. 해외여행은”라더니 “스위스는 CG 같은 나라다. 사진 같은 나라, 다만 너무 비싸”라며 웃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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