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보건소(소장 김영대)은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관내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 점검을 7월 16일부터 4일간 실시한다.

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담당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식품자동판매기 설치업소 25개소의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판매기 등록·신고 ▲소비(유통)기한 준수 ▲자판기 내부 세척 및 살균 ▲일일점검 기록 여부 등으로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영업 신고와 오래된 식품자동판매기 교체 등 시설개선 지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은 특히 이번 지도·점검으로 비대면 소비 환경 확산세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무인 식품판매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위생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소비문화 변화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무인자동판매기 일제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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