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라라랜드 상영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0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10일간 이사부사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영화상영회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영화상영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사부사자공원 및 주변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무료영화를 상영하여 색다른 추억거리 제공 및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오후 8시부터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개최하던 영화상영회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코로나-19와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중단되었던 것을 올해 다시 시작한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지난 영화상영회가 큰 인기를 끈 만큼 올해에도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는 오는 7월 31일 라라랜드를 시작으로 범죄도시3, 여름날 우리, 탑건:매버릭, 웡카, 코코, 정직한후보2, 30일, 원스, 아우아맨과 로스트킹덤을 8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상영할 계획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나 연인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상영회가 될 전망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잠시 중단되었던 상영회를 올해 재개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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