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무주=고봉석 기자] 전북 무주군이 2일 무주읍과 설천면, 부남면 지역 물놀이 관리지역 4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피서객이 몰리는 지역의 물놀이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황인홍 군수와 안전재난 관련 공무원들은 각 지역의 안내판을 비롯한 안전 시설물과 구명환,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또 안전관리 종사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용 ‘쿨스카프’와 ‘쿨토시 등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임무별 활동을 격려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며 “현장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들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의 임무 또한 100% 완수할 수 있도록 뒷 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현재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 중으로, 8월 말까지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4곳에 배치되는 안전관리 요원 12명과 순찰 요원 12명이 위험지역 입수금지 계도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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