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서정희가 코인에 투자했다 1억 원을 날린 쓰라린 경험을 고백했다.

서정희는 20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동주 제안으로 투자했는데) 애 때문에 완전히 깨졌다”고 고백했다. 김준호는 “MIT 수학과인데”, 탁재훈은 “코인은 수학공식에 안 나오나”고 이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서정희는 “거의 1억원이 없어졌다”며 “미국에서 조금씩해서 수익률이 좋았다”고 투자를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서동주는 “그렇게까지 추천하지 않았다”며 “나는 분산투자를 해서 나쁘지 않았다. 분산투자하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엄마가 복잡한 건 싫다며 올인했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한방을 노린 거 맞냐”고 묻자, 서정희는 “네”라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정희는 “그래서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하자, 탁재훈도 “인생은 늘 깨달음으로 살아가는 거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투자 이야기를 하던 도중 최여진은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며 부동산 투자에 일가견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최여진은 “양평집은 시세가 오르지 않는다”면서도 “아파트는 사자마자 2억원이 올랐다”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socoo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