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9월 6일까지 야영장 안전 미흡시설 운영, 야영장 주변 그린벨트 구역 및 산지 훼손 행위

- 야영장에서 제공되는 식품 안전 취급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중점수사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야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이번 수사는 가평군, 의정부시, 양평군 등 캠핑장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안전 문제와 직결된 시설물 관리 상태와 도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요소들을 확인한다.

수사의 주요내용은 △야영장 오폐수 방류 등 시설․설비 및 놀이시설 안전운영 적정 여부 △소비기한, 원산지 표시 및 보관기준 준수 등 식품의 안전성 적정 여부 △산지 및 그린벨트 구역 내 무단 영업장면적 확장 등 캠핑장 주변 훼손 등이다.

앞서 특사경은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정으로 도 내 하천‧계곡 360개소를 대상으로 하천 및 공유수면 불법점용, 미등록 식품접객업‧야영장 운영 등을 수사하고 있다.

기이도 특사경 단장은 “불법 야영장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이번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야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