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가수 이적이 4년만에 새로운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26일 소속사 뮤직팜은 “가수 이적이 오는 9월 말 새 앨범 ‘술이 싫다’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앨범 ‘트레이스’(Trace)이후 4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신곡 ‘술이 싫다’는 이적 특유의 짙은 감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노래로, 다가오는 신선한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이다.

신곡은 오는 10월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적은 오는 10월 17~20일 4일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적의 노래들’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4회차 전 공연에 오랜 동료이자 절친 김동률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이적은 ‘달팽이’,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거위의 꿈’, ‘하늘을 달리다’,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여 왔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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