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손석구가 조석 작가의 인기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손석구 측 관계자는 27일 “‘문유’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 주인공으로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유’는 소행성 충돌로 지구 인류가 멸망한 뒤, 달에 홀로 남은 우주 비행사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SF 휴먼 코미디 작품이다. 조석 작가만의 독특한 센스와 달에서 살고 있는 우주 비행사의 궁상맞은 일상을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손석구는 고립된 달에서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주인공으로 분해 색다른 코미디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스윙키즈’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강형철 감독이 연출한다.

한편 ‘문유’는 웹툰 ‘마음의 소리’, ‘조의 영역’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어 온 조석 작가의 작품으로 앞서 지난 2022년 이미 중국에서 ‘독행월구’로 한 차례 영화화됐다. 이 영화는 7,000만 관객을 동원해 기록적인 성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intlelybeast@sportssoe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