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보안등 사업: 안전 취약지대에 보안등 설치

효도라디오 나눔: 6,520곡이 내장된 휴대용 라디오를 지원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동해시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은서, 민간위원장 최경화)는 ‘행복한 동해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550만원을 확보, 발한동 관내 취약계층에 태양광 보안등과 효도라디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태양광 보안등 사업은 어두운 마을 안길, 골목길 등 안전 취약지대에 보안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야간 보행 시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효도라디오 나눔은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에게 6,520곡이 내장된 휴대용 라디오를 지원하여 무료한 생활 속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회복시키고자 기획하였다.

2달간 두 번에 걸쳐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보안등 12개를 설치하여 어두운 골목을 환하게 밝히고 태양광 LED라는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중립 실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난 8월 27일에는 발한동행정복지센터에서 효도라디오 전달식과 함께 다과 제공, 안부 확인 등 하는 시간을 가지고, 거동이 힘든 대상자는 동직원과 추천 위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사용 방법 설명과 안부를 직접 확인하였다.

최경화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재능기부를 통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우리 위원 모두의 마음과 정성을 통해 위로받고 희망을 되찾는 대상자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은서 발한동장은 “복지가 살아 숨 쉬는 행복한 동해만들기를 위해 도움을 주신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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