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한재이가 ‘굿파트너’ 하차소감을 전했다.

한재이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굿파트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처음 최사라를 마주했을 때 막막했지만 작가님과 감독님, 많은 분의 도움이 있어 끝까지 연기할 수 있었다. 훌륭하신 스태프분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많이 배우고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사라 때문에 혈압이 오르셨던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나는 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끝까지 ‘굿파트너’ 시청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극중 한재이는 차은경(장나라 분)의 비서이자 그의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과 불륜을 저지르는 최사라로 분노 유발 역할을 해냈다.

작중 최사라가 유산 후 김지상에게 버림받는 비참한 최후를 맞으면서 한재이는 ‘굿파트너’에서 하차하게 됐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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