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아산=이웅희 기자] 박신자컵 2연패를 노리는 일본 토요타가 히타치를 꺾고 우리은행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

토요타는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히타치전에서 66-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예선 2승1패를 기록하며 A조 2위로 올라섰다.

오카모토 미유는 19점(2리바운드)을 넣으며 토요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카모토는 3쿼터에만 7점을 넣는 등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했다. 야스마 시오리도 11점을 더했다. 히타치는 나가노 유키가 16점, 모리오카 호노카가 13점씩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

토요타는 오는 5일 3연승으로 조 1위에 올라있는 우리은행과 맞붙는다. 우리은행을 잡으면 3승1패로 동률을 이루게 된다. 조 1위를 해야 우승후보인 후지쯔를 피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B조 1위인 일본 후지쯔는 17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한 폰오봉 테미토프 조슈아를 앞세워 대만 캐세이를 82-5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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