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강원 의료기기 전시회(GMES) 참석

의료기기 포함 바이오헬스 분야까지 전시 확장

지역·산업 융합 및 성과 확산의 장으로 개편, 기업 수출 촉진 + 강원 전역 성과 확산에 방점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김진태 지사가 9월 5일(목)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된 ‘제20회 강원 의료기기전시회(이하 GMES)’에 참석하여 도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그동안 일궈온 우수한 성과를 축하하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GMES는 올해로 20회를 맞아 기존 의료기기 중심에서 바이오, 천연물 등 도내 육성 산업과 연계, 바이오헬스 영역으로 확장하여 전시 산업군을 확대운영하고, 성과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도민에게 산업성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였다.

김진태 지사는 개회식에서 “의료기기는 10년간 강원도 수출 품목 1등으로 우리 도 최대 산업이자 효자 산업”이라며, 의료기기 산업을 키워낸 기업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도에서는 지난 1년간 디지털 트윈, 시장진출 플랫폼, 체외진단 구축 3가지 국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고, 올해에는 데이터 활용 선도 산업을 추가해 나갈 계획”을 이야기하며, “현재 추진 중인 연구개발특구에 원주지역은 의료기기 산업을 중심으로 내년 특구를 통해 지원이 확실시 될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내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에 방문해 글로벌 시장 동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을 이야기하며, “머지않아 원주로 전 세계 바이오인들이 찾아올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 김진태 지사는 도내 기업들의 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각 기업의 선도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기업 대표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이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데 집중했다.

김 지사는 “도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오늘 전시회가 향후 강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게 될 것을 확신 한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도 전역으로 확산하여 권역별 특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원주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 분야엔 AI와 데이터 융합을 통한 산업 고도화에 초점을 맞춰 각종 지원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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