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장수=고봉석 기자] 전북 장수군이 가을 새학기를 맞아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4명의 점검반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무신고 원료 및 식품의 사용, 냉장·냉동제품 보관기준 준수, 시설·영업자 위생관리상태, 고열량·저영양 및 고카페인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슈퍼마켓과 편의점, 분식점 등 업소 21개소를 점검한 결과 2개소가 폐업 예정이며 그 외 19개소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훈식 군수는 “지속적인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으로 업소의 위생수준은 물론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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