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최희 아나운서가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최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전 뉴스를 봤다. 너무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프다”며 “사상자 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고 밝혔다. 최희는 까만색 바탕사진을 올려 참사에 추모를 보냈다.
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11시40분 현재 사망자는 4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승무원 2명 등 3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체 앞부분에 대한 수색이 이뤄지면 사상자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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