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포항전 앞둔 수원 서정원 감독, \'원정 경기 승리를!\'
서정원 수원 감독.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수원은 12일 부산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수중전에서 잘 싸웠다”면서도 무승부에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로 수원을 떠나는 정대세에 대해선 “시미즈에 가서도 골 많이 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승부 소감은.

6월부터 9경기 연속으로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선수들이 지친 면을 보였다. 원정 경기, 그 것도 수중전에서 선제골을 넣어서 잘 해줬다. 1-1이 된 것은 아쉽다.

-올스타 브레이크, 그리고 이후 열릴 전북전 계획은.

너무 힘든 일정을 달려왔다.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재정비하겠다. 그 다음이 전북전인데, 정대세가 나가면서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상황이다. 카이오가 있는데 이제 체력 운동하고 있어 전북전 출전 여부는 의문이다. 브레이크 때 대안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정대세가 마지막 경기까지 열심히 뛰었는데.

고맙다. 시미즈로 가서 많은 활약하기를 바란다. 여기서처럼 골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권창훈이 골을 넣으면서 상승세를 과시했는데.

권창훈이 우리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장하는 모습이 더 나타나지 않을까라고 본다. 기대감이 많다.

부산 | 김현기기자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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