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정대세가 12일 부산 원정에서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그의 K리그 고별무대였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K리그 클래식을 떠나 일본 J리그로 유턴한 정대세의 복귀전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시미즈에 입단한 정대세가 이번 주말에서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경기에 나서기 위해선 15일까지 관련 서류가 일본축구협회에 도착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정대세는 지난 12일 부산 원정을 통해 수원 선수로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다음 날 곧바로 일본 시즈오카행 비행기를 탔다. 그러나 이적 절차가 늦어지면서 시미즈만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 됐다. 국제 이적 관련 서류가 오지 않으면서 등록 절차가 개시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정대세는 15일 가시와의 주중 경기를 일단 거른 상황이다. 19일 나고야전도 뛰지 못한다면 25일 친정팀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나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기기자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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