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황정음(31)이 남편의 외모를 언급했다.


황정음은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혔다.


"결혼 준비하면서 참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며 밝게 웃은 황정음은 예비 신랑에 대해 "오빠는 처음에 외모가 잘생겨서 좋았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마음씨가 되게 예뻤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매순간 이 사람이랑 평생 예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황정음은 이날 오후 7시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4)과 결혼한다. 배우 이순재가 주례,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 아이돌그룹 JYJ의 김준수와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축가를 맡았다.


부케는 절친한 배우 박한별이 받는다. 과거 슈가 시절 동료인 가수 겸 배우 아유미와 육혜승 등 가까운 동료 연예인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