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황정음, 성유리, 박정아 등 미녀 스타들을 사로잡은 프로골퍼들의 무기는 바로 ‘배려심’이었다.


최근 들어 미녀 스타들과 프로골퍼들의 열애 소식이 자주 들려오고 있다. 지난달 결혼에 골인한 황정음-이영돈 커플부터 14일 결혼 소식을 전한 박정아-전상우까지, 열애를 넘어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의 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 가운데 두 커플의 공통점이 있다. 황정음과 박정아가 걸그룹 출신이고, 이영돈과 전상우가 프로골퍼 출신이라는 것도 있지만 황정음과 박정아, 두 미녀 스타를 사로잡은 남자들의 무기가 바로 ‘배려심’이라는 것이다.



황정음을 향한 이영돈의 매너는 널리 알려져있다. 열애설이 보도됐을 당시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영돈은 주위 시선을 의식할 수도 있었지만 공공연하게 지인들에게 연인 사이임을 표현했고,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서도 ‘깍지손’을 하며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눈이 내리자 코트를 벗어 황정음을 보호하는 등의 매너를 보였다.


황정음은 지난달 26일 열린 결혼식 당시 남편 이영돈에 대해 “처음에는 오빠의 외모가 잘생겨서 좋았다”며 “보면 볼수록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마음씨가 굉장히 예쁘다. 너무 좋았다. 매 순간순간 이 사람과 평생 예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박정아 역시 전상우의 배려심으로 자신의 일에 더욱 매진하며 사랑을 확신하고 결혼으로 이어졌다. 14일 박정아의 소속사 측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5개월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박정아와 전상우가 부부의 인연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박정아가 교제를 하는 동안 예비 신랑으로부터 깊은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받은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예비신랑도 박정아의 배려심과 따뜻한 모습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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