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SBS 새 드라마 '딴따라'에 출연하는 배우 지성과 혜리가 동시간대 경쟁작 MBC '운빨로맨스' 황정음과 류준열과 수목극 대전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3일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측은 지성과 혜리의 가슴 떨리는 아이콘택트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상남자 매력을 풍기는 지성과 수줍음 가득한 소녀로 분한 혜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지성과 혜리의 초밀착 눈맞춤이 심장을 부여잡게 만들고 있다.


지난 6일 황정음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황정음 류준열의 메이킹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연인 같은 다정한 모습의 황정음 류준열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과 불과 몇 달 전까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혜리는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여주인공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또 '응팔'에서 혜리의 남편 자리를 박보검에게 내주고 말았지만, 극 중반부를 이끌어가던 류준열의 '운빨 로맨스' 주인공 출연 소식까지 더해져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로써 '응답하라 1988'에서 어남류 열풍을 일으킨 혜리와 류준열이 차기작에서 수목극 경쟁 상대로 만나게 됐다. 이들은 이제 파트너를 바꾸면서 본격적인 시청률 싸움으로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여러 흥행작을 선보인 지성과 황정음은 '드라마 흥행수표'라는 별명을 다시 한 번 입증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류준열과 혜리 또한 '응팔'의 후광에 이어 존재감을 또 한 번 보여줘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과연 수목드라마 왕좌를 차지하게 될 커플은 누구일까. 딴따라는 오는 20일부터 방송이 시작되며, '운빨로맨스'는 5월중 방송을 시작한다.


뉴미디어팀 석혜란기자 shr1989@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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