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출처 | 시미즈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일본 J2리그에서 활약중인 정대세가 리그 최다 연속골 신기록에 도전한다. 올시즌 2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대세는 최근 물오른 골감각으로 골 폭풍을 이어가고 있다.

정대세는 지난 12일 열린 J2리그 오카야마와 경기에서 전반 34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지난달 8일 이후 7경기 연속골 기록을 이어갔다. 7연속 골은 J2리그 최다 연속골 타이 기록이다. 정대세는 오는 20일 도쿠시마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득점을 올리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정대세는 올시즌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했다. 최종전을 앞둔 상황에서 득점 2위 도쿠라 켄(삿포로)와의 득점차가 7골이다. 정대세는 올시즌 도움도 9개나 기록해 전천후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 시미즈는 정대세의 활약에 힘입어 1부리그 승격을 앞두고 있다. 시미즈는 오카야마전 승리로 리그 2위까지 올랐다. J2리그는 1, 2위에게 자동 승격권이 주어지는 만큼 도쿠시마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1부리그 승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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